퀘이사존 장터에 좋은 가격으로 매물이 올라왔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쿨엔과 퀘존 장터를 들락날락 하던 나는 그 매물을 잡고야 말았다.
올해 초 3월에도 evga 3080 ftw3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했다가 오버스펙임을 깨닫고 방출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 어리석은 짓을 또 저지르고 말았다.
민트급의 상태로 나에게 와주었다.
덕분에 조립할 기회가 주어졌다.
크기 무진장 크다. 사진으론 감이 안오시겠지만
기존 사용중이던 zotac 2070 amp extreme 제품도 길이 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애기 그래픽 카드가 되고 말았다.
길이 두께 너비 압도 당하고 말았다. 그만큼 체급차이는 압도적이었다...
길이 312mm 인 2070도 저 하드랙 가까이 딱 달라 붙어 틈이 얼마남지 않았다.
하물며 길이 336mm 의 슈프림은.... 저 하드랙을 뜯어야 할까...고민했다. 라이저를 포기하기로 했다.
망할 저 싸구려 지지대 때문에 값비싼 그래픽 카드에 상처가 생겼다.
길이가 너무 길고 커서 지지대가 없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저 지지대를 밑에 공구고(?) 볼트식으로 길이를 늘려 받치는 형식인데 짧게 대 놓고 돌린게 화근이었다.
덕분에 팬을 덮고 있는 슈라우드에 상처가...... 생겨 스트레스가 엄청 났다.
망할 지지대만 안 공갓어도...
저 상처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나는 결국 설치 만 하루가 되지않아 방출을 결정하게 된다.
이하 설치 완료된 시감
위 두 벤치는 전력제한 해제후 측정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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